셀렉션
BUTTERFLIES
류지안2023.04.12 ~ 2023.08.31
작품설명
- 작품 재료 Mother-of-Pearl, Lacquer on Wood Panel
- 위치 롯데호텔 서울 MAIN TOWER 1층
꽃을 중심으로 모여들었다가 무리를 지어 날아가는 나비들은 제 각각의 몸짓만큼이나 자유롭게 날며 공간의 원근과 깊이를 만들어낸다. 그리고 그 층위의 공간에는 기계가 만들어낸 sound wave가 흐른다. Butterflies는 가상 현실의 정의에 빗대자면 광야의 자연 속에 음악이 흐르는 디지털 세계를 삽입하여 실재와 가상 공간이 상호작용하는 인터페이스이다. 실제와 가상이 혼재하는 경계에서 유려하고 현란하게 흐르는 선율은 두 세계를 연결하는 언어이자 기표이다. 실재와 가상, 자연과 기계,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등 상반되는 요소들은 서로 교감하며 높낮이, 강약에 따라 리드미컬하고 자연스럽게 흐른다. 동질과 이질적 요소들이 한데 모여 움직이며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고 융화작용을 일으킨다.
작품문의 1533-8017
작품문의 1533-8017
작가소개
류지안은 자개를 매개로 자연-인공, 전통-현대 등 대비되는 것들을 공존시키며 새로운 이미지를 제시한다. ‘In Between’으로 정의할 수 있는 그의 작품들은 서로 다른 환경과 문화 사이에서 발견한 다양한 시각에서 기인한다. 미국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그는 회화, 오브제, 아트퍼니처 등의 매체를 활용하며 디자인, 공예, 미술을 분리하지 않는다. 이러한 그의 작업들은 매체들간의 연결성을 만들고 공유하며 작품세계를 확장하게 하는 동인이 된다.
그의 작품은 수 천 수 만개의 작은 빛이 모여 전체를 이루고 가시화된 영롱함을 드러낸다. 작가는 자연에서 가져온 질료 고유의 속성을 존중하며 이를 부각시키는 일에 집중한다. 작은 조각들이 하나둘 쌓여 완성해낸 것은 작품에 내재된 시간성과 연결성이다. 자연 소재가 품고 있는 시간의 흐름, 재료와 소통하며 최적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은 다층적인 시간의 레이어와 함께 응축되어 높은 밀도로 작품 속에 침윤한다.
그의 작품은 수 천 수 만개의 작은 빛이 모여 전체를 이루고 가시화된 영롱함을 드러낸다. 작가는 자연에서 가져온 질료 고유의 속성을 존중하며 이를 부각시키는 일에 집중한다. 작은 조각들이 하나둘 쌓여 완성해낸 것은 작품에 내재된 시간성과 연결성이다. 자연 소재가 품고 있는 시간의 흐름, 재료와 소통하며 최적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은 다층적인 시간의 레이어와 함께 응축되어 높은 밀도로 작품 속에 침윤한다.
류지안 (1982~ , 대한민국)
Pratt Institute (New York, U.S), B.F.A. in Interior Desig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