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렉션
그려보다 220928
김은주2025.10.01 ~ 2026.01.23
작품설명
- 작품 재료 종이에 연필
- 위치 시그니엘 서울 86F Retreat SIGNIEL SPA
김은주의 작품은 자연의 형상을 단순히 재현하는 것을 넘어, 그 속에 흐르는 에너지와 리듬을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수많은 연필 선의 반복과 치밀한 중첩을 통해 파도·화병·꽃과 같은 형상이 나타나지만 이는 대상의 묘사가 아니라 수행적 행위를 통해 응축된 생명력의 발현이다.
방향을 달리하며 그어진 선들은 빛과 그림자의 변화에 따라 깊이감과 일렁이는 듯한 움직임을 만들어내며, 흰 종이 위에 펼쳐진 짙고 윤기 나는 흑연의 질감은 형상을 더욱 부각시키는 동시에 여백의 미를 선사한다. 이러한 반복과 절제의 축적을 통해 화면은 고요하면서도 살아 있는 에너지의 장(場)으로 변모하고, 관람자는 그 안에서 생명과 존재에 대한 깊은 울림을 경험하게 된다.
작품문의 contact@openwall.kr
방향을 달리하며 그어진 선들은 빛과 그림자의 변화에 따라 깊이감과 일렁이는 듯한 움직임을 만들어내며, 흰 종이 위에 펼쳐진 짙고 윤기 나는 흑연의 질감은 형상을 더욱 부각시키는 동시에 여백의 미를 선사한다. 이러한 반복과 절제의 축적을 통해 화면은 고요하면서도 살아 있는 에너지의 장(場)으로 변모하고, 관람자는 그 안에서 생명과 존재에 대한 깊은 울림을 경험하게 된다.
작품문의 contact@openwall.kr
작가소개
김은주 작가는 3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오로지 연필과 종이만으로 작업을 이어온 드로잉 작가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MMCA), 부산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등에 소장되어 있으며, 뉴욕·싱가포르·도쿄·홍콩·베이징·밀라노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전시되어 국제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무수히 반복되는 연필 선은 단순한 시각적 흔적을 넘어, 작가 내면 깊숙한 곳에서 꿈틀대는 생명 에너지를 찾아가는 여정이자 스스로 존재함을 확인하는 수행적 과정이다. 김은주는 ‘그리는 행위’ 그 자체를 작업의 중심으로 끌어올리며, 보이는 형상 너머 존재의 본질과 생명력을 탐구한다.
“한국적인 아름다움이란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단순하고 소박한 마음의 상태이며, 애써 무언가를 이루었더라도 집착하지 않고 놓아줄 수 있는 맑고 순수한 마음이다.”
무수히 반복되는 연필 선은 단순한 시각적 흔적을 넘어, 작가 내면 깊숙한 곳에서 꿈틀대는 생명 에너지를 찾아가는 여정이자 스스로 존재함을 확인하는 수행적 과정이다. 김은주는 ‘그리는 행위’ 그 자체를 작업의 중심으로 끌어올리며, 보이는 형상 너머 존재의 본질과 생명력을 탐구한다.
“한국적인 아름다움이란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단순하고 소박한 마음의 상태이며, 애써 무언가를 이루었더라도 집착하지 않고 놓아줄 수 있는 맑고 순수한 마음이다.”
김은주 (1965~ , 대한민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