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 메이슨의 작업은 라스코와 쇼베의 고대 동굴 벽화 속 표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메소아메리카 토착 예술, 모더니즘의 시각적 요소 등을 접목하여 특정한 시간에서 벗어난다. 조경학과 농업개발학을 공부한 메이슨은 특히 자연과 관련하여 형태, 색감, 텍스처를 바라보는 자신만의 시선을 구축하였다. 작품 표면의 평평함과 표현의 단순함을 강조하는 작가는 시공간 밖 원시의 안개 속에 자유롭게 떠다니는 형상들을 그린다.

작품문의 070-7739-8808

코리 메이슨 (Corey Mason, b. 1979, 미국)은 선사시대 예술을 연상시키는 단순하면서도 시대를 초월하는 도상을 통해 인류의 풍부한 시각적 역사 및 문화를 깊이 파고든다. 작가는 ‘Tennis Elbow 91’ (The Journal Gallery, 뉴욕, 2022); ‘Eyes Open’ (County Gallery, 플로리다 주,2021); ‘Rising into the sun’ (Achenbach Hagemeier, 베를린, 2020); ‘Hero’ (A+B Gallery, 브레시아, 2019)를 포함한 다수의 개인전을 개최하였고, ‘FLOWER’ (CHOI&CHOI Gallery, 서울, 2022), Digital Nature’ (Achenbach Hagemeier, 뒤셀도르프, 2022); ‘Penumbra’ (Olsen Gruin, 뉴욕, 2019) 등 다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코리 메이슨은 롤리 노스캐롤라이나주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 중이다.